오늘 저녁쯤에 잠시 내 글쓰기 스킬에 관한 이야기를 회사분과 나누었다.
 
내 글쓰기는 너무 "평면적이다" 라는 평가이다.

글을 좀 쓰는 사람들과 비교를 해 보면 내가 쓰는 글은 뭔가 문장이 부드럽게 연결이 안된다거나,
하나의 긴 문장을 만들지 못하고 짧은 문장으로 끊어서 쓰는거 같다라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이 있었다.
(나도 알고 있었지만 누군가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니까 뭔가 느낌이 더 강하게 와 닿는다.)

아마도 책을 많이 안읽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
이런 나의 단점을 꿰뚫어 보고서는 "명쾌한 이공계 글쓰기" 라는 책을 소개해 주셨다.
이책을 읽으면 좀 더 명쾌하고 부드러운 글쓰기를 할 수 있을까?
꼭 그렇지는 않더라도 뭔가 나한테 필요한 책이라는 느낌은 많이 든다.

조급해 하지 말고 책은 책대로 읽고.. 
실습으로 내 블로그에 일기 비스므리 한것을 써 보면 조금 나아질까 싶어서 오랜만에 한번 글을 적어 본다.
MS에 입사하고 나서는 메일로만 실컷 글을 썼지 내 블로그는 거의 버려둔것 같은데 소소한 일상거리로 한번 부흥시켜 보아야 겠다.

 아. 맞다. 최근에 아기 사진을 올리기 위해 XE를 세팅했는데 이쪽으로 아내와 나의 블로그를 옮겨가서 하나로 통합해 보는것도 좋을거 같다.
분야가 좀 많이 다르긴 하겠지만..  IT로 먹고사는 가족이라 괜찮을지도..

하만철 / Ha Man-Cheo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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