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주부터 hyper-v에 클러스터링을 하면서 씨름을 하고 있다.
익숙하지 않을거라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하다 오늘은 대사건이 발생해서 처음부터 다시 구성 시작하는 사태가 발생.!! 아놔. 울겠다. 진짜. ㅠ_ㅠ

1. AD를 설치하려니 DNS가 필요하다고 함.
    DNS 메뉴얼 보고 다 세팅했더니 그냥 무시하고 AD만 올리면 된다고 함. -_-
2. Node1,2->AD장비로는 ping이 가는데 Node1<->Node2간에 ping이 안감.
    Windows Firewall 서비스를 Stop하고 해봐도 안됨.
    Windows Firewall 켜져있는 상태에서 설정을 통해 도메인간의 방화벽을 끄고 나니 ping이 감. 읭??
    이런 썅썅바같은... 서비스를 Stop해도 안되더니 왜???? 알수가 없다. 쩝;;
3. 공유 스토리지 만들어야 하는데 아무리 해도 안됨. Microsoft iSCSI Software Target 이라는 유틸이 필요하다는걸 알게됨..;;
4. 클러스터 서비스를 추가하려고 하는데 Add Feature에서 클러스터 서비스가 목록에 없음.
   음.. 알고보니 Windows 2008 에디션을 잘못 선택함.
   나는 Windows 2008 R2 + Hyper-V 를 선택했을 뿐이고..
   이렇게 안되어 있으면 Hyper-V가 안되는줄 알았다.
   다시 guest OS만들어 놓은거 다 지우고 Windows 2008 R2 Enterprise 다운받아 처음부터 다시 세팅 시작..

금요일 저녁에 Windows 2008 Enterprise 설치 걸어놓고 울면서 퇴근.. ㅠ_ㅠ


이거 외에도 갑자기 장비가 자꾸 꺼져서 메모리 문제로 보여 메모리를 하나만 남겨놓고 바꿔 가면서 테스트.
결국 1개 메모리가 문제가 있어서 그게 같이 꼿혀 있으면 부팅 후 한 20분 지나기 전에 장비가 리붓되어 버리는걸 발견.
이로써 장비의 메모리를 4GB.. 처음엔 8GB였는데;;

그래도 다음주는 박차를 가할 수 있을거 같은게.. 삽질을 계속 하다 보니 그래도 Windows 2008에 좀 익숙해져 가는 느낌..
지금까지 너무 SQL만 했다는게 느껴지는 2주였다.
매번 시스템팀에서 다 해주고 SQL만 올리다 보니 Windows 쪽은 완전 꼴통이 되어 버린 내 모습을 알게 되었다.
예전에는 Windows쪽도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본거 같은데 2008 나오고 나서는 이렇게 오랫동안 Windows를 본게 정말 거의 처음인것 같다.

이번주 목표중 하나인 hyper-v에서 클러스터 설치는 그래서 결국 실패. 다음주는 성공할 수 있길.

그러고 보니 요즘 술마실 일이 계속 생기고 있네..
이번주는...
월 : 세미나 리허설. 뒷풀이
화 : 미국 SQL manager 방문해서 저녁식사
수 : 세미나. 뒷풀이
목 : young guy(?) 모임
금 : 팀회식

음.. ;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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